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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프랑스 파리 테러 극장 앞에서 울려퍼진 피아노...존레논 ‘이매진’

[영상]프랑스 파리 테러 극장 앞에서 울려퍼진 피아노...존레논 ‘이매진’

기사승인 2015. 11.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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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테러
[영상]프랑스 파리 테러 극장 앞에서 울려퍼진 피아노...존레논 ‘이매진’ 사진=/트위터 영상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2차대전 이후 최악이라는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한 파리 시민이 테러가 발생했던 극장 앞에서 피아노 연주로 애도를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코스모폴리탄은 파리 테러가 벌어진 다음날인 이날 아침,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파리 11구 볼테르 가에 있는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에서 피아노 연주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 남성이 피아노로 연주한 곡은 ‘이매진(imagine)’으로 존 레논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평화’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13일 1000여 명의 관객이 미국 록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이 진행되던 바타클랑 극장에서, 오후 10시께 AK-47 소총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이 “신은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 등의 말을 외치며 인질극을 시작했다.

14일 오전 0시 45분까지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인질극에서 희생자가 대거 발생했다. 프랑스 검찰은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9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테러로 알려진 이번 파리 테러를 애도하는 물결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특히 #PrayforParis, #PeaceforParis의 해시태그를 달고 애도를 표명하는 등의 글이 인터넷 상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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