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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 통해 노사 공동 위기극복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 통해 노사 공동 위기극복

기사승인 2015. 11. 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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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본사 남문 다목적홀에서 열린 ‘노사합동 전사 대토론회 결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현시한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30일 ‘노사합동 전사 대토론회 결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본사 남문 다목적 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성립 사장·현시한 노동조합 위원장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6일 열린 전사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3만2000여개 제안이 7개 과제로 분류·발표됐다. 경영정상화 7대 과제는 △생산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정립 △현장복지·보안 제도 개선 △안전 문화 확립 등이다.

세부실천 과제는 △인사제도 운영원칙 재정립 △위기발생원인 분석 △재발 방지 대책수립 등을 골자로 해 내년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곧 노사합동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담당 및 부서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경영위기 극복 및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에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정 사장은 “이번 노사합동 전사 대토론회는 소통과 단결의 시작”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소통하고 단결하여 하나로 똘똘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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