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전자, 자동차용 부품의 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LG전자, 자동차용 부품의 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기사승인 2015. 12. 01. 08: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일 LG전자가 제네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EV)에 장착되는 11개 부품을 2016년 말부터 납품할 것이라는 소식과 기존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부문과 더불어 스마트폰 V10의 출시와 TV패널 가격의 하락 등으로 이번 4분기에 전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실적 기대감과 수익성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판매대수 증가로 향후 TV부문의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등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3가지 기대감들이 일정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아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성장동력인 전장부품(VC) 부문의 가파른 매출액 증가를 위한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투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2015년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들인 G4와 V10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판매대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글로벌 트렌드와 다소 차이나는 하드웨어 스펙·늦은 출시일·이미지 악화 등”을 주요 요인들로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