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알면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숫자들~ 의미없는 숫자는 없다! 숨겨진 숫자들의 비밀 풀어보자!
1. 플라스틱 용기에는?
*삼각형 안의 숫짜 쓰여진 것을 보신 분? 바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재질별로 재활용을 분류한 기준이다.
1, 2, 4, 5번은 사용하기에 안전 한 종류를 뜻하고 2, 5번은 열에 강한 재질이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3, 6, 7번은 열에 약해 주의가 필요한 재질을 말한다.
2. 소주 병뚜껑 안에는?
*병뚜껑 안에도 1번부터 50번까지의 숫자가 적혀있다. 어느 생산라인에서 어떤 생산 공정을 거쳤는지 표시된 숫자로 알 수 있는데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생산과정 추적을 통해 사후 관리가 쉽도록 표시한 것이다.
3. 커피믹스에는?
*믹스커피 봉지에도 1~10번까지 숫자가 적혀 있는데 소주와 마찬가지로 생산라인을 뜻한다. 특정 숫자가 더 맛있다는 속설이 도는데 숫자에 상관없이 커피의 각 성분 함량은 동일하므로 속지 말 것!
4. 햄버거 포장지는?
*햄버거 포장지엔 1~12번의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일종의 유통기한인 홀딩타임을 의미한다. 10분이 지나면 폐기하는 것.. 예를 들어 12시 30분에 버거가 완성되면 10분 후인 12시 40분 = 둥근 시계의 8 부분에 해당되므로 8애 표시하고 12시 40분이 지나면 버거를 버려야 한다.
5. 서울 버스번호
*초록색 지선버스 : 4자리 숫자
1번째 : 출발지역, 2번째 : 도착지역, 3 & 4번째 : 일련번호
파란색 간선버스 : 3자리 숫자
1번째 : 출발지역, 2번째 : 도착지역, 3번째 : 일련번호
권역(지역)번호로는 종로·중구·용산 0번, 도봉·강북·성북·노원 1번, 동대문·중량·성동·광진 2번, 강동 & 송파 3번, 서초·강남 4번, 동작·관악·금천 5번, 강서·양천·영등포·구로 6번, 은평·마포·서대문 7번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숫자들, 어느 하나 ‘무의미한 게’ 없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호기심’과 ‘관찰력’이 생활의 지혜를 푸는 열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