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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체류객이 꼭 알아야 할 교통지원은?

제주공항 체류객이 꼭 알아야 할 교통지원은?

기사승인 2016. 01.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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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출국장 포화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지난 25일 오후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대기, 수속 승객으로 극심하게 붐비고 있다./제공=연합뉴스
한파로 마비된 제주공항이 다시 운항을 재개하면서 체류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지원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주공항 체류객들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총 212편 4만1594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급좌석은 제주공항 체류여객 지원을 위한 것이지만 체류객이 아닌 일반 여객도 이용한다. 제주공항에서는 교통지원을 위해 제주공항↔제주시내 셔틀버스(제주도) 30대가 운영되며 체류객들을 위해선 모든 공항이 항공기 운항 종료시까지 편의점, 수하물보관소, ATM 등 상업시설 연장 운영, 온수·녹차 등을 제공한다.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체류객들은 24시간 이용하는 공항철도(시간당 1회)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9호선 1시간 연장운행(막차 01시46)된다. 또한 공항리무진(7개 노선)·시내버스(6개 노선)·경기도행(10개 노선) 등이 1시까지 연장운행하며, 24시 이후 무료 전세버스 12대가 투입된다.

운행노선은 △고속터미널(직행) 7회 △여의도행(화곡로-목동-당산-영등포역) 7회 △서울역행(강서구청사거리-염창역-합정역-신촌역) 5회 △일산대화역(자유로-대화역-마두역-행신) 7회 △부천역(원종동-춘의역-부천역) 7회 등 5개 노선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공항리무진(7개 노선)이 1시까지 연장운행하며 심야버스(∼새벽 4시)가 정상운행(8편, 80분 간격)한다. 24시 이후에는 전세버스가 20대 지원된다.

운행노선은 △강북행(합정역-신촌역-서울역-시청역-동대문역-청량리역) △강서행(김포공항-송정역-염창역-영등포역-구로역-서울대역-사당역) △강남행(강남고속버스터미널-교대역-강남역-삼성역-잠실역) △인천행(부평역-중동역) 등 4개다.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23시45분, 23시50분)에 맞춰 경전철(1회)·공항리무진(∼새벽 1시)·시내버스(∼24시30분) 등이 연장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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