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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철료 1년 새 10% 안팎 상승해

버스·전철료 1년 새 10% 안팎 상승해

기사승인 2016. 02. 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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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중교통 등 공공서비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공공서비스 요금은 2.2% 상승했다.

특히 시내버스료가 9.6%, 전철료가 15.2% 인상되는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통상 연초에 공공요금을 올리기 때문이다.

울산에선 올해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9.6%(성인 교통카드 기준 110원) 올랐다. 경북 포항에선 시내버스 요금이 평균 12% 뛰어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요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중·고생 요금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수도권 버스·지하철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 것도 전체 대중교통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작년 6월 경기도와 서울·인천시는 시내버스료를 150원, 지하철료를 200원을 인상했다.

올 1월 하수도료는 작년 동기보다 23.4%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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