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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남수단 자위대 파견 8개월 연장 결정

日. 남수단 자위대 파견 8개월 연장 결정

기사승인 2016. 02. 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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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 중인 자위대의 파견을 8개월 연장키로 9일 결정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종료 예정인 육상 자위대의 남수단 파견 기간을 올해 10월 말까지로 늘리기로 이날 각의에서 결정했다.

이는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활동기간이 올해 7월 말까지로 연장된 것에 따른 조치며, 자위대는 남수단임무단이 7월 말 활동을 끝내면 남은 기간에 철수 준비를 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음 달 말에는 시행되는 새로운 안보 관련 법률은 PKO에 참가하는 자위대가 무장 집단의 습격을 받은 타국 PKO 대원 등을 돕도록 무기를 사용하는 ‘출동 경호’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올해 여름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자위대의 무기 사용이 논란이 되는 것을 피하고자 남수단에 파견된 자위대에 ‘출동 경호’ 임무를 당장 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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