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6...끝내 죽을 것 같은 캐릭터 7

워킹데드 시즌6. 매기와 글렌. 출처=/AMC

AMC인기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시즌6 후반부 방영을 앞두고 해외연예매체는 최근 이번 시즌에서 누가 죽을 것인가를 추측했다.

글렌
만화책 원작에서 글렌은 네간의 야구 배트 ‘루실’에 의해 죽는다. 릭과 임신한 매기, 칼, 소피아 등 앞에서 글렌을 죽인 네간과 릭 일행 사이에는 전쟁이 일어난다.

데릴
릭과 데릴이 함께 모험을 하는 것이 불안하다. 네간의 등장으로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죽음이 일어날 수도 있다. 워킹데드 드라마는 과거에도 티레스와 허셸처럼 인물의 운명을 맞바꾼 바 있다. 글렌 대신 데릴이 희생될 수도 있다.

사샤
에이브러햄의 존재로 인해 사샤가 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시즌6 9화 예고편에서 네간은 사샤와 에이브러햄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데 이들은 릭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샤를 먼저 죽일 것 같다는 예감이다.

에이브러햄
에이브러햄은 외교적이지 못 하고 뭐든지 머릿 속에 떠오르는 말을 먼저 내뱉는다. ‘구원자들’과의 첫 만남에선 살아남았지만 다음은 아닐 수도 있다. 만화책 원작에서는 구원자 집단이 릭에게 복수하기 위해 에이브러햄을 죽인다.

제시/샘
워커들은 샘의 목소리를 들었고 아들인 샘을 살리려는 제시 역시 죽을 것이 분명하다. 만화책 원작에서 제시의 죽음은 그녀를 마음에 담아둔 릭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스토리에 중요한 회전축이다. 제시를 살려둔다면 많은 스토리를 잃을 것이다.

(어쩌면)유진
유진의 죽음에 대한 힌트는 없지만 겁쟁이로 공포를 극복하기 힘들어하는 유진이 이번 시즌에서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자기 희생의 용기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워킹데스 시즌6 9화 ‘No Way Out는 14일(현지시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