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양시, ‘책 배달해 드립니다’ 도서 배달서비스 인기

광양시, ‘책 배달해 드립니다’ 도서 배달서비스 인기

기사승인 2016. 02. 16. 13: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책두레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 인기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방방곡곡 책을 배달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2012년부터 중앙도서관 및 중마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2개관과 작은도서관 7개소, 시청 민원실까지 9군데 도서관 자료 38만 권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 ‘책두레’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만여 권의 책이 이용됐으며 매년 20% 이상씩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나 모바일 어플(리브로피아)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장애인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대출은 1회에 최대 10권씩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한다.

이밖에도 시는 봉강면 소재 강희열 대대 군 장병들에게 한 달에 100권씩 책을 배달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를 위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맘 편한 도서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 공동 이용으로 도서관별 중복도서 구입을 줄이고 주제별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