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신여대,“장애인 특별전형 왜곡 확산”…‘나경원 부정입학·성적 정정’ 사실아냐

성신여대,“장애인 특별전형 왜곡 확산”…‘나경원 부정입학·성적 정정’ 사실아냐

기사승인 2016. 03. 21. 17: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1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한 매체에 보도된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관련 ‘이는 악의적 왜곡 보도로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성신여대는 이 매체의 보도 이후 기사에 언급된 인물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SNS상에서 무차별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특별전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나 의원 딸이 면접 당시 부모의 신분 노출’에 대해 ‘면접에서 당시 모든 응시생에게 자기소개 할 기회를 줬으며 신분을 노출하는 것은 부정행위 또는 실격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면접 시간 제한 초과’에 대해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선발 기준이 일반 실기전형과 다르며 면접방법에 제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나 의원 딸 이후 현대실용음악학과 입학생 전무’라는 주장에 대해 ‘특수교육대상자는 해당학과를 한단위로 묶어 진행하는 등 현대실용음악학과만 별도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학점 상향 조정 의혹’에 대해서는 ‘장애인 학생을 배려하는 조치로 별도로 성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성신여대 측은 지난 17일 보도된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보도 매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