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강병원·고연호·이재오 후보 3자 경합 구도 형성

이재오(왼쪽부터) 무소속 후보,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20대 총선을 엿새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 무소속 이재오 후보의 서울 은평을 선거에서 3자 경합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7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서울 은평을 등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 3일~4일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ARS 여론조사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진 자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 27.3%,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 24.9%, 무소속 이재오 후보 22.2%로 3자 경합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당 은평을 자체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업체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간 은평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ARS 여론조사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4%이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