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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서 ‘잠수함 미사일’ 1발 발사… 합참 “만반의 대비”

北, 동해서 ‘잠수함 미사일’ 1발 발사… 합참 “만반의 대비”

기사승인 2016. 04. 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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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6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SLBM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신포급 잠수함서 발사된 SLBM은 수중에서 물 밖으로 사출돼 점화에 성공했지만 먼 거리를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신포급 잠수함에서 SLBM 수중 사출시험을 했으나 실패해 발사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함은 그간 수리과정을 거쳐 이달 초 동해에서 수중 사출시험을 위한 발사관 및 장비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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