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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받기 위해” 아우디 승용차 상대 난폭운전 생중계한 BJ 입건

“별풍선 받기 위해” 아우디 승용차 상대 난폭운전 생중계한 BJ 입건

기사승인 2016. 05. 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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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받기 위해" 아우디 승용차 상대 난폭운전 생중계한 BJ 입건

'별풍선'을 받기 위해 난폭운전 영상을 생중계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강변북로에서 5.5km에 걸쳐 앞서가던 아우디 차량 근처에서 차선 급변경하거나 밀어붙이기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지인에게 뒤에서 따라오며 이 장면을 찍게하고 아프리카 TV로 생중계하도록 했다.


하지만 아우디 승용차는 이를 무시하고 중간에 나들목으로 빠지면서 레이싱은 오래가지 못햇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별풍선을 받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아이템을 구입해 BJ에게 시청료 개념으로 주는 일종의 선물로 실제 화폐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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