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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고생”…G9, 임시공휴일 앞두고 도넛·피자·치킨 e쿠폰 매출 쑥↑

“나가면 고생”…G9, 임시공휴일 앞두고 도넛·피자·치킨 e쿠폰 매출 쑥↑

기사승인 2016. 05. 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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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갑작스런 임시공휴일 소식에 미처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해 집이나 가까운 도심에서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족이 각종 e쿠폰을 구입하며 연휴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프리미엄 큐페이션 쇼핑몰 G9가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5월2일까지 1주일 동안 e쿠폰 매출을 조사한 결과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전주 같은 기간을 대비해서는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화·뷰티 등 문화생활 관련 e쿠폰 매출이 전주 대비 99%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커피·도넛 등의 e쿠폰 역시 21% 매출이 신장했다.

G9는 공휴일 기간에도 e쿠폰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복 51주년을 맞아 8월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당시에도 임시공휴일 기간 e쿠폰의 판매가 증가했다.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3일(8월14~16일) 동안 G9에서 e쿠폰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이에 G9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외식·영화 등 여가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e쿠폰 상품들을 모은 ‘꿀연휴 활용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부터 ‘BHC 치킨 메뉴 3가지(뿌링클· 맛초킹·맵스터)’를 온라인몰 단독으로 15% 할인 판매하고, ‘도미노피자 스테이크콤보L+콜라1.25L’(2만4150원) ‘미스터피자 NEW 쉬림프골드L+콜라1.25L’(2만9000원) 등 피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드마리스 뷔페 식사권’(3만3440원), ‘토다이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9만1500원) 등 외식 뷔페 관련 e쿠폰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CGV 주중·주말 영화관람권’(7950원) ‘롯데시네마 주중·주말 영화관람권’(7500원)을 시중가격보다 약 20% 저렴하게 내놓았고, 커플 힐링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메이필드 호텔 2인 스파이용권’(13만3900원)과 ‘더풋샵 커플(2인) 풋케어 이용권 40분’(5만2000원)도 선보인다.

배상권 G9 마케팅실 실장은 “지난해 임시공휴일 당시에도 미처 여행계획을 잡지 못한 고객 중심으로 공휴일 기간 외식·간식 쿠폰 판매량이 증가한 바 있다”면서 “올해도 도심에서 휴일을 보내야 하는 스테이케이션족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배달간식은 물론 외식·영화·스파 등 다양한 쿠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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