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리포트]에스원·레고켐바이오 관심 집중

이번 주(2~4일) 조회수 TOP 10 증권사 리포트/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 투자자들의 시선은 에스원과 제2의 한미약품이라 평가받은 레고켐바이오에 머물렀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에스원-이제부터는 실적향상에 집중하면서 성장성을 볼 시기’는 지난 한 주(2~4일) 조회수 349건을 기록하며 증권사 리포트 조회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355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와 같은 호실적은 운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 및 건물관리부문의 무형자산상각비 감소효과 등이 주요인으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9376억원, 영업이익 2203억원으로 추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운영효율성 제고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한 비용감소 효과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문적인 임대관리사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환경하에서 블루에셋 브랜드 출시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는 건물관리 서비스 사업부문이 향후 보안시스템 서비스 사업부문과 더불어 에스원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의 ‘레고켐바이오-제 2의 한미약품’은 조회수 287건으로 2위에 올랐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선도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후발 업체가 유리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이라는 것과 항암제와 당뇨라는 글로벌 핵심 시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3가지 이유에서 한미약품에 비견될 만하다”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의미있는 기술인 ADC라는 영역 내에서 글로벌 차세대 기술 조류를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해 한국형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 단계와 관계 없이 순수한 기반기술 근거 플랫폼 수출이 이뤄지고, 특정 제품에 대한 기술사용 권리를 줌으로써 다수 파트너들과의 계약으로 기반기술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고켐바이오의 기술 이전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올해는 ADC 플랫폼이 글로벌 ADC 기술 영역을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의 ‘OLED 산업-거대한 전환’이 조회수 221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KTB투자증권의 ‘건강기능식품-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자’(199건)와 BNK투자증권의 ‘Tech-삼성벤처투자를 알면 삼성전자의 미래가 보인다’(181건)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