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이 4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5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16회 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 시간대 1위다. 이로써 이 드라마는 13회 이후 4회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게 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강렬한 복수극과 감성 멜로의 절묘한 조화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극 초반부터 촘촘히 쌓아둔 복선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원의 복수에 결정적 도움이 될 차회장의 시신이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차지원의 병세가 점점 악화돼가면서 그와 김스완(문채원)의 사랑도 더 애틋하게 전개됐다.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희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딴따라' 시청률은 8.7%,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