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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호텔 빙수, 더 특색있게 더 화려하게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호텔 빙수, 더 특색있게 더 화려하게

기사승인 2016. 05.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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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_티라미슈, 코코넛 빙수_low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티라미슈 빙수와 코코넛 빙수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이미 프랜차이즈업체에서는 다양한 빙수를 출시했고, 호텔들도 5월 들어 새로운 빙수를 내놓고 있다. 호텔빙수는 2011년 서울신라호텔이 망고빙수를 출시하며 빅히트를 치면서 빙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색적이면서도 화려하다. 올해 역시 호텔의 품격에 맞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색다른 빙수를 속속 출시하며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로비 라운지&바 ‘써클’은 코코넛 빙수와 티라미수 빙수를 내놨다. 식음기획 차승희 파트장은 “갑작스런 더위에 시원한 음료와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전년에 비해 여름빙수 출시가 한달가량 앞당겨졌다”면서 “열대 과일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스몰 럭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 빙수 판매량은 30%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넛 쉘에 담겨나오는 코코넛빙수는 코코넛 워터와 코코넛 밀크로 만든 코코넛 아이스 쉐이브에 쫀득쫀득한 코코넛 젤리를 얹고, 사이드로 바삭한 코코넛 칩을 제공해 세 가지의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티라미수 빙수는 호텔 자체 브랜드 커피 ‘비벤떼 BtoB No.8’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으면 쌉싸름한 커피향과 달콤한 빙수의 궁합을 만끽할 수 있다.

신라호텔 아포카토 빙수
서울신라호텔 아포카토 빙수
서울신라호텔 라이브러리에서는 올해도 제주산 애플망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테디셀러 ‘망고빙수’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선보인 ‘허니콤브 아포가토 빙수’가 특유의 달콤함에 벌써부터 인기다. ‘허니콤프 아포가토 빙수’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채쥐해 자연숙성시킨 벌꿀집을 빙수 토핑으로 올려 맛에 영양까지 더했다. 여기에 커피는 이탈리아의 코바(COVA)커피를 사용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허니빙수’는 파크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망고빙수와 함께 호텔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월악산 천연꿀을 사용한 ‘허니빙수’를 출시했다. 밀크 아이스에 꿀과 사과 퓨레를 얹고, 벌집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큼지막한 허니콤과 달큼한 바닐라 크림, 구운 피칸이 풍성하게 올라 있다. 또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원하는 토핑을 마음대로 골라 푸짐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빙수 만들기’도 진행해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돔빙수와 펄빙수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돔빙수와 펄빙수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에서는 2년 연속 ‘럭셔리 빙수’로 화제를 모았던 돔 페리뇽을 곁들인 ‘돔 빙수’과 함께 기품있고 우아한 진주의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펄빙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펄빙수’는 프리미엄 과일 샐러드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유자, 패션 프루트 쿨리와 함께 신선한 민트가 곁들어지고, 진주 초콜릿의 진항 풍미가 더해져 제대로 여성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호텔은 ‘펄빙수’가 포함된 ‘펄 빙수 애프터눈 세트’도 선보이며, 이용시 10만원 상당의 진주 귀걸이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도 4월부터 일찌감치 3가지 빙수를 내놨다. 곱게 갈린 우유 눈꽃 빙수에 달콤한 생망고 3개를 먹기 좋게 자른 ‘망고빙수’와 새콤달콤한 딸기와 블루베리를 올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베리빙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절미와 콩가루가 올려진 ‘인절미 빙수’ 등이다. 41층 로비 라운지에서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_쉐라톤 빙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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