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르면 다음 주 서울 중구 다동 서울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채권단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미래에셋이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중도에 무산된 적이 있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더욱 신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은 1800억원 수준이며 3~4개 업체가 서울 사옥 매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더라도 실제 매각 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