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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STX조선해양 법정관리 영향 미미”

“은행, STX조선해양 법정관리 영향 미미”

기사승인 2016. 05.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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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결정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인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은행권의 노출 위험액은 6조 9000억원으로,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특수은행 6조2000억원, 우리은행 4619억원, 신한은행 1315억원, 경남은행 300억원, 광주은행 6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에 따른 상장은행 추가 충당금 부담은 100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기존 위험 노출액에 대한 충당금을 모두 적립해 STX조선해양 법정관리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은 없을 것”이라며 “신한도 RG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액이 100억원 미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행도 기숙사 담보 대출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없으며, 광주은행도 이미 적립된 충당금 44억원을 제외하면 최대 16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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