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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억2700만달러 EDCF 에티오피아 지원

수출입은행, 2억2700만달러 EDCF 에티오피아 지원

기사승인 2016. 05.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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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훈은 총 2억27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에티오피아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전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통령궁에서 압둘아지즈 모하마드 재무경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고레-테피 도로개선사업’에 1억2700만달러를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서와 1억달러 규모의 ‘에티오피아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에 각각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에티오피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가 임석했다.

‘고레-테피 도로개선사업’은 에티오피아의 커피 주산지인 남서부 오로미아주와 SNNP주를 연결하는 140㎞의 비포장도로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개선하고 3개의 교량을 건설한다.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사업은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경험 전수와 차관 제공을 통해 농업 인프라 구축, 주민 역량강화, 종합적 지역개발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수은은 에티오피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과 기술교육 등 자체 역량강화, 보건시설 건립 등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수은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수은 아디스아바바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DCF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 및 수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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