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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히로시마서 진주만 언급 왜 안해? 수천명 목숨 잃었다” 비난

트럼프 “오바마, 히로시마서 진주만 언급 왜 안해? 수천명 목숨 잃었다” 비난

기사승인 2016. 05.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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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2016 Trump <YONHAP NO-0992> (AP)
사진=/AP, 연합뉴스
사실상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廣島) 방문에서 진주만공격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에 있는 동안 한 번이라도 일본의 진주만공격을 언급했나? 당시 수천 명의 인이 목숨을 잃었다”라고 비난했다.

트럼프오바마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realDonaldTrump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의 이번 언급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은 미국 측이 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에 앞서 보수파의 반대를 가라앉히기 위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먼저 진주만을 방문하는 것을 일본에 제안했으나 일본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은 1941년 12월 8일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미군 태평양함대를 선전포고 없이 기습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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