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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회삿돈 142억 횡령·배임’ 정운호 대표 구속영장 청구(종합)

검찰, ‘회삿돈 142억 횡령·배임’ 정운호 대표 구속영장 청구(종합)

기사승인 2016. 05. 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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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검찰이 30일 전방위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가 다음 달 5일 출소를 앞둔 점을 감안해 검찰이 정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위증 등 혐의로 정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네이처리퍼블릭과 계열사인 SK월드 등 법인 자금을 빼돌려 142억여원의 손해를 회사에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에겐 또 2012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던 A씨의 1심 재판에서 허위 내용을 증언한 혐의도 적용됐다.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정 대표는 다음달 5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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