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상선 600억 규모 채무조정안도 가결 “100% 동의”

현대상선 600억 규모 채무조정안도 가결 “100% 동의”

기사승인 2016. 05. 31. 15: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2
현대상선이 31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된 현대상선 사채권자집회에서 600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오전 집회에서는 2400억원의 채무액이 조정됐다.

이날 열린 ‘제179-2회 무보증사채의 사채권자집회’는 총 600억원의 채권 중 513억원 규모를 지닌 투자자가 참석해 100%의 동의를 얻었다. 회사채를 50% 이상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를 2년 거치·3년 분할상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한 차례 사채권자집회를 진행한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5시에 3300억원의 채무액을 조정하는 집회가 남았으며, 이어 6월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집회를 이어간다. 5개 집회를 통해 총 8042억원 규모의 채무액을 조정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