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히 규탄”

미국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북한의 실패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하게 규탄했다.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중단을 촉구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국제사회는 실패한 이번 미사일 발사 시험을 포함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삼가고, 대신 (비핵화에 관한)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 국방부를 인용해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날 시도했으나 비행 수초 후 폭발했으며 미 당국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달부터 최근 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것이 이번이 네번 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