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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개표 진행 중...스코틀랜드는 “EU 잔류”, 웨일스는 “EU 탈퇴”

브렉시트 개표 진행 중...스코틀랜드는 “EU 잔류”, 웨일스는 “EU 탈퇴”

기사승인 2016. 06.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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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EU-POLITICS-VOTE-BREXIT <YONHAP NO-1263> (AFP)
사진출처=/AFP, 연합
영국의 미래를 결정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의 개표가 24일(현지시간)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지역은 ‘유럽연합(EU) 잔류’의견이, 웨일스 지역은 ‘탈퇴’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은 스코틀랜드의 오크니 지역에서 ‘EU 잔류’가 68.4%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클라크매넌셔 주에서도 EU 잔류 의견이 58%, 탈퇴 42%로 잔류 진영이 앞섰다.

이스트에어셔 주에서는 EU 잔류 59%, 탈퇴 41%로 잔류 우세로 나타났으며, 미들로디언 주에서도 EU 잔류 61%, EU 탈퇴 38%로 23% 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EU 잔류 진영이 승리를 거뒀다.

EU 잔류 의견은 던디(60%), 셔틀랜드(55%), 웨스트던바톤셔(62%) 지역에서도 우세하게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지역에는 총 32개 개표소가 개표를 진행중이다.

반면 웨일스 지역의 개표 상황은 EU 탈퇴 진영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EU 탈퇴 의견은 머서티드빌(56.4%), 블라이나이권트(62%), 플린트셔(56%), 스완지(51.5%) 등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덴비셔, 앵글시 지역도 EU 탈퇴 의견이 각각 54%와 51%로 나타나 탈퇴 진영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BBC에 따르면 탈퇴 진영의 한 소식통은 “웨일스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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