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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국민투표 382개 개표소 중 150개 개표 완료... 역전·재역전 거듭하며 ‘대혼전’

‘브렉시트’ 국민투표 382개 개표소 중 150개 개표 완료... 역전·재역전 거듭하며 ‘대혼전’

기사승인 2016. 06.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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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FP, 연합
24일(현지시간) 현재 진행중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선거 개표 결과가 초박빙으로 나타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 진영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새벽 3시 23분 기준 382개 개표소 중 150개 개표소가 개표를 완료했으며 잔류가 48.9%, 탈퇴가 51.1%로 탈퇴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불과 10분여 전 120개 개표소 개표 완료 결과가 EU 잔류 50.1%, 탈퇴 49.9%로 잔류 진영이 앞서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반전된 것이다.

브렉시트 찬반 양쪽 진영의 득표차가 매우 근소한 까닭에 각 개표센터의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대혼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 전문가인 존 커티스는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1680만 표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BBC의 집계에 따르면 오전 3시 36분 기준 EU 탈퇴 측은 689만 4531표, EU 잔류는 653만 4360표를 득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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