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추남, 추녀 스타에 양미(楊冪·30)와 전 엑소 멤버 루한(26), 한국의 박신혜, 이민호 등이 포함돼 과연 기준이 뭔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남, 미녀가 추남, 추녀로 잘못 선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도 하고 있으나 어쨌든 현실은 그렇다.
우모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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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 추녀 스타 1위를 차지한 우모처우. 진짜 그런 듯하다./제공=런민르바오 인터넷 판.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인터넷 판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런 주장은 최근 SNS에 떠도는 ‘아시아추남추녀 스타 20명’이라는 글이 하고 있다. 글을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의 한다 하는 스타들이 다 20인의 명단에 올라가 스타일을 구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사자들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1위부터 3위를 제외한 나머지 남녀 스타들은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 미녀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이 글은 신빙성이 상당히 낮아 보인다. 확실히 별로 기분 나빠 할 일이 아니다.
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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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추녀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힌 양미. 그러나 이건 뭔가 잘못된 듯하다./제공=런민르바오 인터넷 판.
더구나 여기에서 제외될 경우 스타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한다면 오히려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명단을 살펴보면 진짜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우선 양미, 루한, 박신혜, 이민호 외에도 전 엑소 멤버 타오, 장근석, 권지룡 등이 보이니까 말이다. 하나 같이 추남보다는 미남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라는 사실은 굳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이 기분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일이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