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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브, 인도 전투기 사업에 눈독 “현지기업과 합작해 그리펜 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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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브, 인도 전투기 사업에 눈독 “현지기업과 합작해 그리펜 제작하겠다”

이미현 기자 | 기사승인 2016. 07.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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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브의 신형 그리펜 전투기. 출처=/연합뉴스
스웨덴 군수업체 사브AB(Saab AB)가 인도 전투기 사업을 수주를 위해 인도기업과 제휴하는 전략을 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 “인도의 1500억 달러(약 172조원) 규모 군 현대화 사업에 스웨덴 사브AB가 뛰어들었다”면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인도 현지기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내년에 발표될 인도 전투기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브AB는 자사 그리펜 전투기 부품 일부를 인도 내에서 인도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사브AB의 자회사 사브인도기술회사(Saab India Technologies Pvt.)의 잰 와이더스톰 회장은 “주요 파트너 기업으로 이미 6개 이상의 후보기업들과 이야기하고 있으며 공급망에 포함될 회사들은 수백 곳이 물망에 올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다니그룹(The Adani Group)과 마힌드라가 주요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사브AB가 인도기업과의 파트너쉽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군 현대화 계획에 있어 현지제작,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등을 노리며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디 총리는 취임 직후 국방 부문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달에도 규제 완화를 선언했다. 마노하르 파리카 인도 국방장관도 최소 2종류의 전투기가 인도 내 생산공장을 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애초 프랑스 다소AS의 라팔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인도 내 제작과정에서의 질 보장, 가격 등의 이유로 계약 규모가 상당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과 보잉도 일찌감치 인도 전투기 계약 수주 경쟁에 뛰어들어 인도 현지생산을 내세우고 있다.

와이드스톰 사브인도기술회사 회장은 “사브AB는 이미 인도의 마힌드라 테크센터에 숙련된 인도직원을 두고 있다”며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철저히 따르며 최신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 2월 발표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1위 무기 수입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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