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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분양 2800여 가구 이르면 연내 공급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분양 2800여 가구 이르면 연내 공급

기사승인 2016. 07.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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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막바지 분양 예정 물량 (1)
지난 2003년 8월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청라국제도시가 이르면 올해로 주택공급이 100% 완료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2007년 ‘청라 중흥S-클래스’ 1·2단지 650가구와 ‘청라 자이’ 884가구를 첫 분양하면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임대분양을 포함해 총 2만7721가구를 공급했고, 현재 3836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2015년도 인천광역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구 청라2동으로 현재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분양가 대비 약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중소형 평형이 부족하다보니 전용 85㎡이하 평형의 경우 인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3억5000만원선에 분양됐던 ‘청라 한화 꿈에그린’ 전용 100㎡는 입주 직후인 2012년 10월 3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5월 4억4000만원까지 거래됐다. ‘청라 A29블록 호반베르디움’ 역시 3억4000만원선에 분양됐던 전용 84㎡가 올해 5월 4억4000만원까지 거래됐다. 두 단지 모두 호수공원과 맞붙은 단지로 청라국제도시 내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100%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된 ‘청라 모아미래도’는 입지적으로 열위에도 불구하고 분양 3개월만에 최근 완판됐고 지난 24일 분양한 ‘청라 대광로제비앙’ 역시 전 가구 전용 82㎡ 구성으로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여기에 청라시티타워(예정)·국제금융단지(예정)·하나금융타운·차병원의료타운 등 대형개발사업 예정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예정),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중요 교통인프라를 확충 할 예정이어서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민간 분양 2개 블록 총 2411가구, 임대 2개 블록(A3·A4 용지공급예정) 476가구 등 총 288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국제금융단지 내 A5블록에는 ㈜한양이 내달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 중앙호수공원 조망권 프리미엄 수혜단지로 전체 1534가구 중 전용 59~84㎡ 주택형이 1530가구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호수공원 인접단지의 최상층 특성을 살려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도 4가구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국제금융단지 내에 지어지고 내년 준공을 앞둔 하나금융타운을 비롯해 달튼외국인학교, 홈플러스, 롯데마트, 커널웨이, 초·중·고교 등이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지난 5월 61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매각된 A30블록은 한신공영 시공하며, 이르면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일대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중 10% 외국인 공급조건이며, 규모는 전용 60~85㎡ 미만 총 877가구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내의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매각 됐으며 외국인 임대주택용지 A3블록(213가구)과 A4블록(263가구)만 남아 있다. 전용 60~85㎡ 미만으로 공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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