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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선숙·김수민 영장 재청구, 검찰의 야당 길들이기”

박지원 “박선숙·김수민 영장 재청구, 검찰의 야당 길들이기”

기사승인 2016. 07.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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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이 자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과 관련해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처사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photolbh@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지난 4·13 20대 총선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검찰의 전날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 “검찰의 작태는 홍만표, 진경준, 우병우 사태로 인한 고위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 개혁에 대한 우리당의 의지를 보고 위기감을 느낀 검찰이 야당 길들이기, 야당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영장 재청구의 기본 요건을 무시한 검찰의 영장 청구 행태를 보며, 검찰의 책임을 준엄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선 “우 수석이 휴가 후 검찰로 가지 않고 어제 청와대로 복귀한 것은 아마 차 운전을 잘못했다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오면 우 수석의 해임을 국민에게 선물로 꼭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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