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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어려운 장애인 위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

나들이 어려운 장애인 위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

기사승인 2016. 07.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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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실시…고척스카이돔, 인사동, 공원 등 서울 명소 투어
서울시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서울 명소 곳곳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어 코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서울 시내 주요 시설과 인사동, 서울역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하절기에는 고궁, 박물관, 공원 등 테마를 지정해 운영하고 동절기에는 공연 관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투어 참가비와 중식비는 서울시설공단이 전액 지원하며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승차 가능 인원은 휠체어 3대를 포함 총 9명이다.

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503) 및 이메일(citytour@sisul.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전기성 장애인콜택시 운영처장은 “휠체어 3대가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활용해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분들에게 사랑받는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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