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360도 공기정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유럽 가전시장 공략

‘360도 공기정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유럽 가전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6. 08. 24.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E_공기청정기_02-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모델이 사용편의성을 높인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는 24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유럽 가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흡입구와 토출구가 각각 2개다. 제품 상단과 가운데 부분에 360도 구조로 설계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탑재했다. 이로써 두 대의 공기청정기를 위아래로 쌓고 동시에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용량은 전용면적 기준 80제곱미터(m2)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신제품은 오염물질의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의 공기를 보다 더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

제품 가운데 부분의 흡입구와 토출구만 사용하면 높이 1미터(m) 이하의 공기를 집중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나 실내에서 어린 아이가 뛰어 놀 때 유용하다. 또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공기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독자 개발 기술을 적용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0.02㎛(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준다. 또 PM1.0 센서를 탑재해 공기 오염도를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4분기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북미·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IFA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와 같은 에어솔루션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솔루션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