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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똑똑한 모바일 비서로 고객관리 효율화

한화생명, 똑똑한 모바일 비서로 고객관리 효율화

기사승인 2016. 08.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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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플러스 메인화면
터치플러스 메인화면
한화생명이 언제 어디서나 FP(재무설계사)들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터치+’ 모바일 앱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FP가 만나야 할 고객을 직접 선정해 관리했지만, 보유고객이 많은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앱은 고객의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해 매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객들을 선정해 FP에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FP는 고객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우선 매일 오전 8시~9시경에 오늘 만나야 할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해 평균 15~20명을 알림 메시지로 FP에게 제공한다. 간단하게는 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가입한 보험상품 관련 안내(연금 개시, 보험금 청구, 휴면 보험금 등)가 필요한 고객, 그리고 회사의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등 일정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알려준다.

이뿐 아니라 요일별·월초·월말 등 테마를 정해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신규 관리 FP로 지정돼 새롭게 인사해야 하는 고객은 월요일에, 오랫동안 FP의 관리를 받지 못했던 고객은 금요일에 집중 선정되는 식이다.

또한 월초에는 보험 나이 변경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고객을 알려주고, 월말에는 보험료 미납고객을 우선 선정해 보험이 실효되지 않도록 알려준다. 이와 같은 시기별 테마고객은 현장에서 직접 활동중인 우수FP들의 의견을 반영, 선정했다.

한화생명은 9월 중 보험가입 여력, 보험확신, 보험가입 니즈, FP와의 유사성, FP와의 관계 등 5대 핵심요소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더 정교한 고객 모델을 제공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 앱은 8월 초 오픈 이후 2주 만에 활동 중인 FP의 약 70%가 설치해 활용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은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을 분석해 이를 영업현장의 FP에게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경쟁력은 물론 적시적절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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