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권율 |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거침없이 폭주하며 옥택연과 김소현을 위협한다.
29일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측은 방송을 앞두고 박봉팔(옥택연), 김현지(김소현), 명철스님(김상호)와 대치 중인 주혜성(권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주혜성은 누군가를 옥죄려는 듯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입술에 피를 묻히고는 박봉팔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주혜성은 쓰러진 김현지에게도 손을 뻗는 등 폭주하는 한편, 그간 박봉팔을 아버지처럼 돌봐 준 명철스님이 주혜성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지난 14회에서 현지가 사라진 데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현지를 찾아나선 봉팔이 혜성과 대면한다. 혜성의 몸 속에 들어가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며 악행을 거듭해 온 악귀가 결국 폭주해 봉팔과 현지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싸우자 귀신아'에서 많은 액션 장면이 있었지만, 이날 혜성과의 싸움 신은 드라마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만큼 배우들이 쉴 새 없이 구르고, 부딪히는 등 굉장히 격렬했다. 쉽지 않은 장면이었음에도, 가장 나이가 어린 김소현부터 연장자인 김상호까지 모든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