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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미사일 발사 강력규탄…제재 의지 강화할뿐”

정부 “北미사일 발사 강력규탄…제재 의지 강화할뿐”

기사승인 2016. 09. 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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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각국 정상들, 北 핵·미사일 위협 심각한 우려 표명"
평양 방문한 북한 SLBM 요원들<YONHAP NO-1036>
북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수중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요원들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촬영, 3일 보도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임을 보여주는 엄중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런 도발로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와 국제사회의 북핵불용 및 대북제재·압박 의지를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한미 연합방위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낮 12시 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비행거리는 1000km 내외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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