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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자평한 박근혜정부 정책 성과는?

청와대가 자평한 박근혜정부 정책 성과는?

기사승인 2016. 09.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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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수석 "공무원 연금개혁, 기초연금, 북한인권법 시행, 4대 구조개혁, 창조경제 확산, 문화융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완성, 공적개발원조 확대, 새마을운동 세계 속 확산,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 획득"
청와대 이원종 실장 직원 조회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맨 앞줄 오른쪽 셋째)이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침 조회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실장은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국정 완수를 위한 청와대 직원들의 심기일전을 거듭 당부했다. / 청와대 제공
“인생의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인생의 이 한 토막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보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전 직원 아침 조회에서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국정 완수를 위한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지난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전 직원 조회를 주재한 이 실장은 “지난 토요일 대통령님을 모시고 장·차관들이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신발 끈을 동여매고 함께 가자’라는 대통령님 말씀이 있으셨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이번 조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실장은 북핵의 안보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한다면서 청와대 직원들에게 3가지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이 실장은 “시계보다 나침반을 보자”면서 “빨리 가는 것보다 정확하게 방향을 설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나는 창조한다. 고로 존재한다”면서 “깊은 관심과 고민을 통해 창조적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이 실장은 “목표를 공유하는 조직이 강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그동안 박근혜정부의 정책 성과와 관련해 “공무원 연금 개혁과 기초연금, 북한인권법 시행 등 역대 정부가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개혁 과제를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안 수석은 “4대 구조개혁과 창조경제 확산, 문화융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완성,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새마을운동 확산 등의 세계 속 위상도 제고했다”고 자평했다. 안 수석은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 획득 등 높은 해외 평가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5차 핵실험 등 더욱 위험해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의 엄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된 상황”이라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총력 대응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력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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