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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공직자, 대한민국 변화·개혁 선도 당당한 주체”

박근혜 대통령 “공직자, 대한민국 변화·개혁 선도 당당한 주체”

기사승인 2016. 09. 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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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금융·철도 노조 등 파업 돌입 예정 "국가 경제도 어렵고 북한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 위기 고조, 우리나라 위기와 사회 혼란 가중시킬 것" 강력 비판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서 발언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서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당당한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당당한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공직사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년 장·차관 워크숍에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한 일선 공직자들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투철한 공직관을 거듭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모두 함께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국민을 위해 뛰어주셨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개혁의 결실을 국민들께 골고루 나누어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각 세대가 행복하고 꿈을 이루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긍지와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공직의 길은 국가와 국민을 빼면 의미가 없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는 명예로움이야말로 힘든 속에서도 공직자들을 움직이는 동력이고 공직자의 고단함을 씻어주는 단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희생과 봉사는 가족과 이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지름길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최근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와 부적절한 언행은 국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고 전체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까지 부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과거에 비해 공직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매서워진 것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금융·공공 노동조합 연쇄 총파업과 관련해 “어제 금융노조는 총파업으로 은행 업무에 혼란을 가중시키려 했고 다음 주에는 철도노조 등 다른 노조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가뜩이나 국가경제도 어렵고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은 우리나라의 위기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정 개혁의 절박한 심정도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 제가 즐겨 듣는 노래가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만 듣는다는 건 아니지만 하나는 ‘달리기’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또 하나는 ‘국가대표’ 영화 있잖아요. 거기 주제곡 ‘버터플라이’ 그 두 가지를 즐겨 들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그런데 달리기도 뭐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고 힘들지만 이미 시작했는데 중간에 관둔다고 그럴 수도 없고 끝까지 하자 그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버터플라이’도 이렇게 갖고 있는 그 감춰진 날개를 또 활짝 역량을 펴서 날아오르도록 이렇게 격려하는 그런 그 노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내용도 좋고 또 오늘 이 배경막을 보니깐 커다란 국제대회·올림픽 같은 것을 앞두고서 결심을 다지기 위해서 더 달려야 되니까, 국가대표 선수단의 모임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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