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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정현 단식, 열정 여야 협상에 쏟아달라”

안철수 “이정현 단식, 열정 여야 협상에 쏟아달라”

기사승인 2016. 09.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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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왼쪽)가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얘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것과 관련 “하루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는 열정이 많은 분이다. 그런데 그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 협상에 쏟았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안 전 대표는 “세계 어디에도 힘 있는 여당 대표가 단식하는 경우는 유례를 찾기가 힘들다”며 “경주지진을 비롯해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산더미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정치학자는 정치인의 열정에는 책임의식과 균형감각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인의 열정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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