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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쇼핑·관광 인프라 갖춘 ‘센트럴시티’로 면세점 출사표

신세계면세점, 쇼핑·관광 인프라 갖춘 ‘센트럴시티’로 면세점 출사표

기사승인 2016. 09.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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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야간)(소)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강남의 센트럴시티를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면세점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디에프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를 고려해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를 면세점 후보지로 정하고 오는 10월4일 특허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신규 면세점을 계기로 신세계의 역량이 모여있는 센트럴시티가 문화·예술 관광의 허브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그 파급효과를 확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센트럴시티는 호텔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쇼핑몰인 파미에스테이션,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및 경부·호남고속버스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요충지다. 또한 백화점과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어 쇼핑·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이곳에 신규면세점이 들어서게 되면 최근 문화·체험 공간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8만6500m²)과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로수길·서래마을·압구정동 등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예술의 전당·세빛섬 등의 문화 관광 자원, 미식·패션·뷰티·의료 관광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등 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명동권과 차별화되는 한국 문화·예술 관광 허브를 강남 일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신세계면세점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한 검증된 면세사업자로서 이번 센트럴시티에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조의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2012년 부산 시내면세점으로 면세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진출, 올해 서울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개장해 빠르게 면세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특히 명동점은 쇼핑에 문화와 체험을 더한 콘셉트로 개점 100일 만에 일매출 2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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