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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누리당, 국감 파업 중단하고 민생 위해 국회 복귀해야”

추미애 “새누리당, 국감 파업 중단하고 민생 위해 국회 복귀해야”

기사승인 2016. 09.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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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수용 및 국정감사 정상화 촉구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정감사 보이콧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향해 “국감 파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일주일을 꼬박 기다렸다.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인 국회 운영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민생을 위해 즉시 국회로 복귀하라.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더민주 의원들은 지금 의롭게 민생 국감장을 지키고 있다”며 “헌법이 정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 야당의 책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 어느 나라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합작해 국감 파업을 벌이고 헌법이 보장한 국회 권리 막을 수 있나”라며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정상의 비정상화로 가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장에 대한 모욕과 비방도 도를 넘어섰다. 국회의장을 욕보이는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적 근거 없이 형사고발 하는 것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상대로 막말과 인신공격 쏟아내며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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