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 내륙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백명이 탈옥해 당국이 사건 수습에 나섰다고 유로뉴스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에서 329㎞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 시에 있는 CPP 교도소에서 전날 수감자들이 감방에 화재를 일으키는 등 폭동을 벌이다가 담장을 넘어 탈옥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옥한 수감자는 최대 500명으로 경찰은 아직 탈옥하고 달아난 200여명의 뒤를 쫓고 있다.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교도소 과밀 수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도소의 최대 수용 능력은 천여명이지만, 현재 천80명이지만, 현재 1800여명이 수감돼 있었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