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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자금 모금액은 트럼프 거의 2배”...공화당 덕분?

“힐러리 선거자금 모금액은 트럼프 거의 2배”...공화당 덕분?

기사승인 2016. 10. 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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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비해 2배나 많은 큰 이유로 공화당원이 제기했던 정치자금 기부한도 철폐 소송이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선거캠프와 민주당은선거자금 모금 면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에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턴은 다른 정당 후보들과 똑같이 개인에게서 5400달러(약596만원)까지만 후원받을 수 있으나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숀 매커천이 4년 전 제기한 소송 덕분에 우회적으로 거액 기부자들의 도움을 아낌없이 받고 있다.

실제 클린턴은 투자자 조지 소로스 등 후원자들에게 큰 기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공화당원인 매커천은 개인의 정치자금 기부 한도 총액을 제한하는 연방법을 철폐해달라는 소송을 냈고, 미국 대법원이 2014 기부금 총액 제한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개인 후원자는 후보자 개별기부 한도만 지키면 총액 제한 없이 정당이나 정치활동위원회(PAC)에 무제한으로 다중으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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