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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10만 관객 돌파…중장년층 이어 2030세대까지 사로잡았다

‘죽여주는 여자’ 10만 관객 돌파…중장년층 이어 2030세대까지 사로잡았다

기사승인 2016. 10. 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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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가 개봉 18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죽여주는 여자’는 23일 개봉 18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6년 개봉한 다양성 영화에서 한국영화 중 '글로리데이', '서울역'에 이어 3번째로 10만 관객 돌파한 기록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다. 

'죽여주는 여자'는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17회 아시아티카 영화제에서 작품상 수상, 이재용 감독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연출력과 배우 윤여정의 호연에 대한 호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 

국내 개봉 이후 이례적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의 관람열풍을 일으킨 '죽여주는 여자'는 삶과 죽음,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공론화가 생성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대~30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세대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에 대한 관람평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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