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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볼보, 미래자동차 개발 위해 협력 논의

LG전자-볼보, 미래자동차 개발 위해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6. 11. 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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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그룹이 LG전자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 자동차부품(VC) 사업본부가 위치한 인천 청라지구 인천캠퍼스를 방문했다. 그는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연구개발(R&D) 설비 등 현장을 둘러봤다.

사무엘손 CEO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선진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며 “방한 기간 동안 몇몇 한국업체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보는 부품공급뿐만 아니라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LG전자와 함께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볼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순수전기차를 2019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구동모터·인버터·배터리팩 등 11개 핵심부품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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