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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 속수무책…닭·오리 가금류 2084만 마리 ‘비명횡사’

AI 방역 속수무책…닭·오리 가금류 2084만 마리 ‘비명횡사’

기사승인 2016. 12.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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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살처분 가금류가 2100만 마리를 육박하며 정부의 방역대책이 힘을 못 쓰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고병원성 AI 97건 신고됐으며, 이중 84건은 확진이다. 222농가가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40농가는 검사 중이다.

고병원성 AI는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부산 등 8개 시·도, 29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378농가의 1921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축종별로 닭 1637만5000마리, 오리 193만8000마리, 메추리 외 89만7000마리다.

살처분 된 닭의 경우 산란계 1451만3000마리, 산란종계 32만7000마리, 육계 61만3000마리로 각각 사육대비로 20.8%, 38.6%, 0.8%다.

28농가의 163만9000마리도 살처분을 앞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장 및 식용란수집판매업 방역관리를 강화했으며, 외부인력이 산란계·종오리 등 가금농장 등 방문 행위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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