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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1월의 현충인물 ‘최형섭 박사’선정

국립대전현충원, 1월의 현충인물 ‘최형섭 박사’선정

기사승인 2017. 01.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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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
최형섭 박사 현충인물 선정패 수여식을 갖고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대전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1월의 현충인물로 최형섭 박사를 선정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 현충문 귀빈실에서 최형섭 박사의 유가족을 초청해 현충인물 선정 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형섭 박사의 아들 최재철 씨와 최 박사의 생전에 함께 했던 K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선정패 증정식, 기념촬영 숭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율정 원장은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최형섭 박사의 공적을 치하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형섭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당시, 연구의 자율성과 효울적 연구환경의 조성, 해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1971년 과학기술처 2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대덕연구단지 건설을 계획·추진하고, 기술개발촉진법·기술개발육성법 등을 제정해 과학기술개발 기반을 다졌다.

최 박사는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태국,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들의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맡아 활동하는 등 과학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 제1회 한국공학기술상 대상,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3년 국립서울과학관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과학 위인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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