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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갈라진 대한민국 대통합에 매진”

박지원 “갈라진 대한민국 대통합에 매진”

기사승인 2017. 03.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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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지원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오른쪽)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인류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시민혁명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헌재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로 인용해주신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을 비롯한 재판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국민과 함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위대한 국민이 승리했다”면서 “국민의당은 촛불의 명령을 받들어 탄핵을 주도했다. 헌재 탄핵심리에도 무한 책임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 이제 다시 무한책임의 자세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정치·경제·외교·남북관계 모든 게 엉망이다. 촛불과 태극기를 하나로 모으고 광화문 광장과 시청광장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 국민의 혼란과 불안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통합하는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선이 60일 남았다. 갈라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전면 리셋해야 한다”며 “국민통합 세력, 경륜과 경험을 갖춘 세력, 미래전문가가 모두 힘을 합쳐 새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야 한다. 국민의당은 국민통합으로 87년 체제의 종식과 정권 창출, 국가 대개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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