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회 탄핵소추위 “모두가 승리했고 모두가 패배…무조건적 승복 필요”

국회 탄핵소추위 “모두가 승리했고 모두가 패배…무조건적 승복 필요”

기사승인 2017. 03. 10. 11: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권성동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치주의 확인"
탄핵 인용 소감 말하는 탄핵소추위
10일 오전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끝난 뒤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과 위원들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이끈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10일 “이번 사건의 승자도 패배자도 없다. 모두가 승리했고 모두가 패배했다”고 평했다.

권성동(바른정당) 탄핵소추위원장은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국민주권주의와 대통령이든 누구든지간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치주의를 확인한 판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제 탄핵 과정에서 분출한 국민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통합의 대한민국,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모두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헌재 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승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