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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한국조지메이슨대,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7. 03. 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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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포스터. /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리)가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 국내 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22일 한국조지메이슨대에 따르면 미국 조지메이슨대 토론학 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영어토론대회는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인재들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토론·소통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주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실시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 참가자는 미국의 고등학생들과 2인 1조를 이뤄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본교 토론학 연구소의 피터 포버 교수(Dr. Peter Pober)와 여러 강사진이 참여해 ‘토론의 원리와 이론’ ‘토론에서의 반론 제기’ ‘현대 연구 관행의 기법과 전략’ ‘설득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 강의를 제공한다.

먼저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예선에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5~7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에서 선발된 6팀은 8월 초 2차 예선과 결선을 거치며, 결선에 오른 1등과 2등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토론학 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식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최종 우승팀에게는 ‘조지메이슨대 인터내셔널 스피치 컨테스트(GMUK International Speech Contest)’ 참관 및 ‘조지메이슨대 토론학 연구소 미국 캠프(GMIF USA Camp)’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티븐 리 총장은 “2016년 처음 국제영어토론대회를 도입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라온 각국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가치관을 공유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며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국제 무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기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토론학 연구소는 미국 내 권위 있는 토론대회 중 하나인 ‘미국 토론학회 주관 전국 대학생 스피치&토론 대회’ 개인 부문에서 2016년 3위를 차지했으며, 45년 간의 대회 역사 중 27회 연속 상위 5위권을 수상했다. 또한, 고유 스피치 트레이닝 커리큘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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