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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제재 이행 노력 배가해야”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제재 이행 노력 배가해야”

기사승인 2017. 03.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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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엔진시험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AP통신은 이날 안보리가 성명을 내 북한의 지난 22일 미사일 발사와 19일 탄도미사일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대해 “지역내 긴장과 군비 경쟁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언론성명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엔진 테스트 등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모든 활동에 대해 “개탄한다”고 표현했다.

또 “북한의 갈수록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과 안보리를 도발하는 행위에 중대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한정된 자원을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탄도미사일 개발에 전용한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성명은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유엔 모든 회원국이 안보리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두 배로 노력하고, 제재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가능한 빨리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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